어지럼증 원인과 증상, 미리 알고 예방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화한방병원 댓글 2건 조회 5,021회 작성일 20-09-16 16:33본문
▲ 사진=안양 중화한방병원 안대종 원장
일상 생활속에서 어지럼증, 두통 등의 증상이 생긴다고 해서 바로 병원을 찾는 이들은 드물다. 이와 같은 증상은 일상적인 증상으로 받아들여지며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은 겪게 되는 증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방치한다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어 심각성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지러움이라는 감각은 우리의 몸이 지니고 있는 평형감각으로 나 스스로를 주변과 구별함으로써 바로잡아주는 정상적인 기능이다. 어지럼증이란 주변의 사물과 나 스스로가 정지해있는 상태, 다시 말하자면 어지러움을 느끼지 않아야 하는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병적인 상태를 뜻한다. 어지럼증을 겪게 될 경우 주변이 빙빙 도는 느낌이나 내 몸이 흔들리는 듯한 느낌, 아찔하고 눈이 아른거리는 느낌 등 주관적인 느낌의 현기증이 나타난다.
어지럼증, 현훈은 복합적으로 말초 전정신경계통, 중추신경계, 내과적 원인, 신경정신과적 원인 등 다양한 문제로 나타나게 된다. 말초 전정신경계통의 문제는 전정신경염, 이석증, 메니에르병이 해당되며 중추신경계 문제는 뇌와 관련된 여러 중추신경계 질환 등으로 인해 파생되어 발생한다.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과 연관이 있는 어지럼증 증상은 심인성 어지럼증에 해당된다고 한다.
안양 중화한방병원 안대종 원장은 "내이로부터 전달된 정보는 전정신경핵, 시상과 전정피질을 지나쳐 두뇌로 연결되며 우리의 뇌가 신경으로 이어지는 내이와 상호작용을 하여 어지러움 등의 평형감각을 조절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어느 한쪽이라도 균형이 무너질 경우 어지럼증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어지럼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기 때문에 메스꺼움이나 이명, 눈동자 떨림, 두근거림과 같은 복합적인 증상이 동반되는지 구별해야 한다. 숨이 막혀 답답한 느낌이 생기는지, 집중력과 기억력, 사고능력이 저하되는지, 수면장애가 동반되는지, 손과 발 등 몸이 떨리는지, 불안함이 나타나는지,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면서 자신과 분리되는 느낌이 생기는지 여부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어지럼증이 장시간 반복된다면 일상생활에서도 큰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운전 등의 일상적인 활동에서도 어려움을 느낄 수 있고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게 되고 불안, 초조로 인한 대인기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집중력 장애, 불안장애, 각종 공포증, 만성 소화불량, 업무수행 능력 저하, 우울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원인 및 증상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한 동반장애 후유증 및 재발방지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출처: http://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778
헤모필리아 라이프 20.09.07 기사
관련링크
- 이전글[안대종 원장 건강칼럼] 중풍, 한방병원 재활치료시 시작시기 중요 21.03.18
- 다음글현대인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수면장애 ‘불면증’ 수면환경 개선이 우선 [신수정 원장 칼럼] 20.07.16